🎨 파리에서 온 크리에이티브 감성, OMY 창립자 인터뷰 : 아이큐박스 및 인더스토리 브랜드 스토리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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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파리에서 온 크리에이티브 감성, OMY 창립자 인터뷰

2025-03-28

컬러링을 넘어 ‘함께 즐기는 경험’을 전하는

컬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OMY

공동창립자 마리 세리즈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누구나 자유롭게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해요.”

“컬러링은 상상력, 감성, 집중력을 키우는 힘이에요.”

“우리의 궁극적인 꿈은 모든 세대가 놀고

색칠하고 상상하는 ‘OMY LAND’예요!”

OMY의 이야기를 지금 자세하게 확인해보세요!

OMY 브랜드 소개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OMY의 공동 창립자인 마리-세리즈입니다. 12년 전, 저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엘비르와 함께 OMY를 시작했어요.

저희는 파리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듀오로, 일상 속 창의력을 재미있고 예술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어요. OMY는 디자인과 일러스트에 대한 애정, 그리고 예술은 누구나 쉽게 즐기고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됐어요.

2. OMY 브랜드의 창립 배경, 창립 당시 가장 중요했던 가치는 무엇인가요?

저희가 OMY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창의적 경험을 선보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저희 둘 다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기 때문에, 예술을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활동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느꼈어요.

처음부터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온 가치는 ‘즐거움, 상상력, 그리고 접근성’이에요. 누구나 부담 없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예요.

3. OMY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 미션과 비전,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OMY는 매일의 일상 속에서 창의력을 즐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저희의 미션은 예술을 함께 나누는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에요. 처음 그림을 그리는 아이든, 오랜만에 창의적인 감각을 되찾은 어른이든, 누구나 예술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저희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이 즐거움, 놀이, 그리고 새로운 발견의 순간을 경험하길 바라고 있어요. 앞으로도 창의적인 상상력의 영역을 넓혀가며 OMY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고 싶어요.

4. OMY 제품은 단순한 컬러링을 넘어 예술적·교육적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해요. 다른 브랜드와 가장 차별화되는 OMY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OMY는 단순한 컬러링 브랜드가 아닌 창의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예요. 모든 디자인은 파리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들어지고 있죠. 일러스트 하나하나, 디테일까지 정성을 담아 작업하기 때문에 OMY만의 스타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유쾌하고 대담한 분위기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긴 디자인 덕분에 저희 제품은 언제나 특별하고 매력적이에요.

저희는 단순히 색칠 놀이에 그치지 않고, 모든 형태의 창의력을 응원하는 것이 목표예요. 대형 협업 작품이든, 재미있는 일러스트든, 또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든 상관없어요.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가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일상 속에서도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어요.

디자인 & 제품 철학

5. OMY의 제품들은 색감, 패턴, 디자인에서 특별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할 때 주로 어떤 요소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Elvire랑 저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받아요. 파리의 아름다운 건축물부터 대중문화, 패션, 그리고 일상생활까지요. 선명한 색감이나 섬세한 디테일, 유쾌한 위트를 더해서 모든 제품이 늘 새롭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둘 다 엄마라 아이들이 OMY에 큰 영감을 줬어요. 아이들이 상상하고, 탐색하고, 직접 뭔가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어떤 디자인이 진짜 흥미롭고 즐거운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죠.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순간들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해요. 아이들이 색이나 모양,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는지를 지켜보면서요.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연령대가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에요. 예술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주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면 좋겠어요.

6. 컬러링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중요한 활동으로 여겨집니다. OMY가 생각하는 컬러링의 가치와, 컬러링이 아이들의 성장과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컬러링은 그 자체로 강력한 창의력 도구예요. 집중력, 소근육 발달은 물론 상상력까지 키워주니까요. 하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건, 그 시간이 우리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OMY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협업할 수 있도록, 컬러링 자체가 하나의 따뜻한 경험이 되도록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컬러링하는 것을 꼭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그 시간은 단순히 색칠하는 걸 넘어서, 이야기하고, 나누고,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거든요. 모든 게 너무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같은 시대에, 함께 색칠하는 그 짧은 순간이 정말 의미 있게 느껴질 수 있어요.

프랑스에서는 저희 제품이 의사나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어요. 색칠 활동이 아이들의 인지 발달,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죠. 창의적인 활동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교육과 치료의 역할까지 한다는 게 정말 놀라운 일인 것 같아요.

7. OMY 제품은 친환경적이죠.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적인 접근은 제품 기획과 디자인에 어떻게 반영되나요?

지속 가능성은 저희 디자인 철학의 중요한 부분이에요. 대부분의 색칠 제품은 프랑스에서 제작되고,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는 창의성과 책임감은 함께 가야 한다고 믿고 있거든요. 그래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OMY만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늘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8. 앞으로 OMY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브랜드의 장기적인 비전도 궁금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OMY의 창의적인 세계를 종이 너머로 확장해 나가고 싶어요.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을 다양한 인터랙티브 경험, 협업 프로젝트, 몰입형 설치 작품으로 연결해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창의력을 자극하고 싶어요.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꿈꾸는 가장 큰 목표는 ‘OMY 랜드’를 만드는 거예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OMY 세계에 들어와서, 색칠하고, 놀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죠. 상상이 현실이 되고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는, 누구나 함께 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

한국방문 &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사진제공 : 맘앤앙팡 | 아이가 자라는 집(@momnenfant)

9. 이번에 직접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방문하셨는데 어떠셨나요?

한국에서 디자인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인상 깊었어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놀라운 전시였어요.

10. 한국 방문 중에 특별히 기대했던 경험이나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저는 무엇보다 서울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직접 느껴보는 걸 정말 기대했어요! 한국은 디자인 문화가 굉장히 탄탄하고 감각적이잖아요. 그래서 OMY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로컬 문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리고 다양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발견하는 재미가 정말 컸어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리테일 공간에서 느껴지는 창의성이었어요. 브랜드들이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몰입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경험을 만들어낸다는 게 정말 인상 깊었어요. 서울의 거리를 걸으면서 마케팅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제품 그 자체를 넘어 브랜드가 전달하는 감성, 공간, 이야기까지 모두가 하나의 경험이 되더라고요. 이런 점이 OMY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굉장히 닮아 있어서 깊이 공감했어요. 저희 역시 단순한 제품을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만들고 싶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바로 한국 뷰티 산업이었어요. 지금까지 봐온 산업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분야 중 하나라고 느꼈어요. 브랜드의 다양성은 물론이고, 제품에 담긴 높은 연구 수준, 그리고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식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아름다움과 창의성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장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협업 & 프로젝트

11. OMY는 다양한 브랜드나 도시와 협업해 여러 가지 창의적인 경험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작년 12월, 파리 마레 지구에서 진행한 OMY 팝업스토어예요. 방문객들이 직접 벽에 색칠을 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이었고 한정 제품도 만나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어요.

이 프로젝트가 특히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그 현장에서 느껴졌던 생생한 에너지 때문이에요. 가족, 친구, 그리고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색칠하고 어울리며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마법 같았거든요.

12. 앞으로 OMY에서 선보일 새로운 제품이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희는 언제나 일상 속에 창의력을 더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기존의 색칠 놀이를 넘어서는 더 몰입감 있는 설치 작품이나, 창의적인 워크숍 같은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콘텐츠를 연구하고 있답니다.

또한 더 폭넓은 연령층을 위한 제품 라인도 준비하고 있어요. 한쪽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몬테소리 영감을 받은 제품군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직관적이고 교육적인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소근육 발달을 돕는 콘텐츠예요. 반면에, 최근에는 창의적인 활동과 디자인을 즐기는 성인 팬층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그들을 위한 색다른 콘셉트도 함께 개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Body Art 라인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어요. 타투와 바디 페인팅을 통해 좀 더 즐겁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자기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선보이고 있죠. 이 컬렉션은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과 포맷, 다양한 아이디어로 더욱 풍성하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에요.

OMY는 늘 창의력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영감 가득한 제품과 경험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마무리